[구름톤유니브 2기☁️] 지원과정 및 합격 후기 (개발동아리 서류, 면접 팁)

 

 

눈코 뜰 새 없다는 말이 참 피부에 와닿는 요즘인데요

이제 기술블로그 열심히 쓰려고 블로그 스터디도 들어간 겸..

해커톤도 끝나고 그나마,, 여유가 생겨서

1월에 지원하고, 최근에 벚꽃톤이라는 큰 행사까지 마친 구름톤 유니브 2기의 활동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첫 포스팅으로는 지원부터 합격까지 거쳐왔던 서류, 면접 과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자기소개서부터 면접 질문, 대답 내용까지 알차게 정리했으니까 끝까지 읽어보세용! ☺️

 

구름톤 유니브란?

 

작년에 신설된 봄과 가을을 기수로 활동하는 IT 연합동아리입니다!

이름이 '구름'톤 유니브이듯, 구름 기업의 지원을 받는 동아리이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에 각각 한 번씩 개최하는 연합 해커톤인 단풍톤과 구름톤이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어요😊

 

구름톤 유니브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 https://9oormthon.university/

 

 

제가 활동했던 2기의 전반적인 일정이구요,

오늘은 구름톤유니브 경희대학교 2기 참가자로서 1월에 있었던 서류 지원과 면접까지의 과정을 기록해보겠습니다

 

에타랑 학과 톡방 같은데에 모집글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사실 저는 이전에 활동했던 연합동아리의 다른 부원분이 구름톤유니브 활동 경험이 있다는 걸 보았어서,

이미 존재를 알고 있었고 호시탐탐 모집글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당

 

1월 말쯤에 모집글이 올라왔고 그때 일본 여행 중이었는데 호텔에서 호다닥 자소서 썼던 기억이 나네용

모집은 학교별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집 과정이 학교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획, 디자인, 프론트, 서버 1:1:2:2 비율로 모집을 하게 되고

저희 학교는 2배수였던 것 같슴니다 (서버 4명)

 

서류 작성 및 지원

 

지원 서류 내 자기소개서는 총 4문항으로 이루어졌구욤

 

1.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500자)

 

이 문항에서는 최대한 기억에 남기 위해 하나의 키워드를 잡고 저라는 사람을 정의했던 것 같아요.

일종의 스토리텔링으로 4개의 문항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첫 번째 문항을 제일 고민했던 것 같네요

 

단순히 '소개'하는 게 아니라 저를 어필해야하는 문항이라고 이해를 했고

저는 "성장에 대한 욕구"과 "잠재력", "능동성, 적극성" 을 제 강점이라고 생각해서 이러한 부분을 어필했습니다.

실제 경험도 녹여내서 저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부원이다! 라는 점을 강하게 드러냈어요

 

2. 구름톤 유니브를 통해 얻어가고 싶은점을 알려주세요. (500자)

 

구름톤 유니브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제가 얻어가고자 했던 점들을 서술하면서

이 문항에서는 구름톤 유니브가 정말 하고싶다!라는 간절한 모먼트를 어필했습니다

또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문장 자체는 얻어가고 싶은 점을 물어보고 있으나

단순히 얻어가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동아리에 기여할 수 있는 부원임을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3. 지원 파트로 가장 애정있게 참여했던 프로젝트와 본인의 역할을 설명해주세요. (500자)

 

구름톤 유니브는 아무래도 지원 이후 1-2개월 만에 해커톤에 투입되어야 하다보니

기본적인 개발 경험이 필수인 것 같아요 (제생각)

 

참고로 저는 서버 파트로 지원을 했고 이 시기에 서버 파트로 참여한 프로젝트는 2개로

하나는 심지어 지원서를 쓰는 기간에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였어요

그니까 사실상 거의 한 개라고 봐야겠죠..?

그렇다보니 스스로도 비교적 적은 프로젝트 경험이 단점이라고 생각해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어요

 

프로젝트 경험은 적지만 프로젝트 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어떠한 부분을 기여했는지 명확하고 자세하게 쓰려고 했습니당

 

4. 자기 PR을 할 수 있는 이력서를 제출해주세요. (Github, Notion, 개인블로그 링크 등)

 

마지막 문항!

아무래도 이 문항은 그동안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미리미리.. 깃허브랑 블로그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슴니다

 

깃허브,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와 노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서 제출했어용

이렇게 자소서 항목은 끝이구요

1월 31일이 서류 면접 합격 발표였는데 다행히 서류로는 합격..!

 

면접시간 바로 잡았구용

 

 

면접

이후 면접은 구글미트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저는 2월 5일에 면접을 봤습니당

저는 자소서 다시 읽어보고, 기술 면접을 준비해갔어요 !

 

면접은 20분 정도 진행을 했구요

이거 쓰려고 하니까 막상 기억이 거의 안나서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과거의 나자신이 정리해놨더라구요ㅎ.ㅎ

 

크게 공통 질문과 기술 면접 질문으로 나뉠 것 같은데요

바아로 기술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술 면접

 

 

✏️ 간단한 자기소개

 

이름/ 학과와 함께 간단하게 지원동기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 깃허브 협업 관련 본인이 사용해본 브랜치 전략과 각각의 장단점,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

 

브랜치 전략..? 이라고 할 만한게 뭐 Feature로 번호 매긴거 밖에 없어서 사실 크게 당황을 했지만

최대한 제가 했던 경험 기반으로 말씀을 드렸어요

 

궁금해서 지금 찾아봤는데 Git Flow / Github Flow 이런걸로 대답했어야 하네요

완전 잘못 대답했.... 이것도 나중에 포스팅 해야게따

 

https://hudi.blog/git-branch-strategy/

 

 

✏️ REST API란?

 

이 부분 예상질문이어서 아싸~ 하면서 술술 말했슴니당

REST철학에 대한 설명과

REST API는 이를 준수하는 API라는 것을 자세히 이야기했어욤

 

 

✏️ 예시가 API 설계 원칙에 맞는 올바른 API인지

 

API 설계 원칙에 대한 부분을 잘 지킨 API인지에 대한 질문이었고

일단 API에 동사가 사용돼서 그 부분 말씀드렸어요

 

 

✏️ 업데이트 수행하는 HTTP 메소드에 대한 설명

 

PATCH vs PUT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어야 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잘 대답하지는 않았어요,,

 

PUT은 리소스를 대체하고, PATCH는 리소스를 부분적으로 변경한다

PUT은 바뀌지 않는 속성을 모두 보내야 하지만

PATCH는 PUT과 달리 변경할 값만 보내야 한다

이렇게 대답했어야 할 것 같네용

 

 

✏️ 배포 진행관련 툴 이용경험과 관련 

 

솔직하게 배포 경험이 지금까지 없고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씀드렸고

만약 하게 된다면 알고 있는 툴 AWS RDS, EC2 도커 등등 말씀드렸어요

 

 

✏️ 데이터베이스와 통신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과 장점

 

JPA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의도에 맞는 질문인지는 모르겠네요..? 

 

 

✏️ API 명세서 관련 도구 어떤 거 이용해봤는지? 구름톤에서는 어떤 것을 쓸 것인지?

 

swagger 관련 + 노션 이용 말씀드렸어요!

 

 

✏️ 자바 버전의 차이점과 선호하는 버전

 

11 vs 17을 중점적으로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레거시 코드와의 호환성, 트러블 슈팅시 레퍼런스가 많다 등의 이유로 11을 주로 쓴다고 말씀드렸어요

(사실 17 더 많이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17이 성능 측면에서 좋아진 점이 많네요

(record도 17꺼!)

나를 위해 링크 하나 남겨놓아야지..

https://velog.io/@jinyeong-afk/%EA%B8%B0%EC%88%A0-%EB%A9%B4%EC%A0%91-Java-11-vs-Java-17-%EC%B0%A8%EC%9D%B4

 

 

✏️ 본인이 작성한 코드 리뷰 

 

공개처형을 당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부끄러웠으나..

API 완전 잘못되어있어서 그거 말씀드리고 리턴 방식에 대한 수정 말씀드렸어요

지금생각해도 면접 중 가장 아찔했던 순간....

 

 

공통질문

 

✏️ 해커톤 경험 유뮤

 

해커톤 경험은 없다고 솔직히 말씀드렸고,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어 성장에 대한 욕구와

구름톤 유니브에서 해커톤 진행 이전 온보딩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스스로 보완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 팀 프로젝트 전반에서 기억나는 문제상황과 해결하기 위한 노력

 

팀 활동에서의 적극성을 어필하고

맞닥뜨렸던 기술적인 문제 상황으로는 JPA n+1문제 언급했어요!

 

꼬리 질문 ) n+1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가?

 

사실 일부러 꼬리 질문 유도했는데, 물어봐주셔서 아싸ㅎㅎ 하면서 술술 대답했어요

해결 방법으로는 fetch join을 언급했습니다

 

 

✏️ 구름톤 2기에 참여하는 각오

 

개발 경험, 해커톤에 대한 경험은 적지만 보완할 수 있다 

그리고 간절함을 어필했어요!

(치사하게 4학년이라 간절하다고도 했는데 갱장히 부끄럽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다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임을 강하게 얘기했습니당

 

 

✏️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는지?

 

교내 활동이 따로 있는지 그런 걸 여쭤보면서 구름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합격 후기

이전에 개발 동아리를 멋모르고 지원했다가 기술 면접에 헤롱헤롱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준비를 해갔는데 훨씬 도움이 됐어요

결과는..! 아쉽게도 1차에는 떨어졌지만 2차로 합격을 하게 되었답니다 👏👏

 

면접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무래도 포트폴리오가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네용

또 합격하고 나서 듣기로는 서버 쪽이 특히 경쟁률이 셌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상..그런듯...)

2차더라도 결과적으로는 합격을 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기뻤어요!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름톤에 임했던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메인 활동인 벚꽃톤이 마무리가 된 지금 지원한 것에 대해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벚꽃톤에 대해서는 또 추후.. 후기 남기러 오겠슴니당

그럼 저는 이만 👋